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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가시가 걸린 사자

by 샤방님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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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가시 걸린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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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든 짐승이든 비열한 족속들은 이익이 되지 않으면
절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M.세르반테스)

 

목에 가시가 걸린 사자
사자의 목에 가시가 걸렸다.사자는 자기 목에 가시를 빼주는 자에게 큰 상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이 날아와 사자에게 자기가 가시를 빼주겠다고 했다.
학은 사자의 입을 크게 벌리게 하고 자신의 머리를 사자의 입속에 집어넣어 긴 부리로 가시를 뽑아냈다.가시를 다 빼낸 학이 사자에게 물었다.
"사자님, 제게 어떤 상을 주시겠습니까?"그러자 사자가 오히려 화를 버럭 내며 소리쳤다."내 입속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살아난 것 만해도 큰 상이다.
너는 그렇게 위험한 처지에서도 살아나온 것을 자랑으로 삼을 수가 있다. 그 보다 더 큰 상이 어디 또 있겠느냐?"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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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윗글을 보고 무엇을 느끼셨나요?

강자의 횡포를 느끼셨나요? 아니면 약자의 어리석음을 느끼셨나요?

내가 만약 사자입장이라면? 내가 만약 학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처신했을까요?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강자의 독선적 횡포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약자의 저항적 굴종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강자는 위선적 자비로 약자를 우롱하고, 가식적 정의로 약자를 기만하는일 비일비재합니다.

강자가 자비심을 갖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부자가 동정심을 갖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렵다해도 위선적 자비는 사양해야 하고, 어렵다 해도 굴욕적 동정은 거부해야 합니다.

힘겨워도 삶의 가치를 상실해서는 안 되며, 아무리 어려워도 삶의 의미를 상실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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